사용자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칭은 카인드(Kind)이다. 카인드레드라는 이름의 의미는 비슷하거나 비슷하며 모양이나 색깔, 사냥 대상 등은 모두 다르지만 '죽음을 선언하는 사냥'이라는 원을 그리며 함께 존재하는 두 신을 뜻한다. LOL의 챔피언 초상화는 모두 챔피언의 기본 피부 삽화에서 확대된 얼굴을 사용하지만, 이를 깬 것은 카인드레드가 유일했다. 다른 챔피언들과 달리 양과 늑대 가면을 혼합한 독특한 초상화를 사용하는데, 이 역시 모든 챔피언이 결합된 최초의 사례다. 퀸이 괜찮은 페어 챔피언으로 출시됐더라면 두 번째 페어 챔피언이 됐을 텐데, 퀸 자신이 불완전한 챔피언이자 리메이크를 통해 완성된 인물이었지만, 페어 개념을 포기했기 때문에 사실상 카인드레드가 첫 번째 페어다. 세쥬아니, 애니, 룰루는 브리술, 티버, 픽스의 대사가 없고 존재감이 낮다. 사실 2인 1조는 누누와 윌람프가 처음이지만, 윌람프 성우가 없기 때문에 성우가 두 명인 것은 카인드레드가 처음이다. 대사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으로는 처음으로 두 성우가 연기하며, 챔피언 초상화 역시 양과 늑대 가면을 반으로 섞은 형태다. 소환사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게임 직관을 강조하는 료트의 특성상 두 객체를 따로 조종할 수 있는 챔피언은 더 이상 없을 것 같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카인드레드를 라이오의 태그팀 히어로의 최종 버전으로 해석한다. 이 듀오의 콘셉트는 케인의 디자인이 대결을 펼치며 주권을 장악한 자아에 특화된 패스로 변신한 새로운 듀오 챔피언이 됐다. 카인드와 달리 서로를 견제하고 한쪽을 제거해 주도권을 쥐려는 살벌한 관계다. 카인드의 특징은 대사나 기술에서도 공통적이다. 챔피언 사후 회색 화면의 대사, 소극적인 적 죽이기, 죽음을 지연시키는 궁극의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그림자 섬과 녹사스로 만들어진 언데드가 죽음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흥미롭다. 로그인 화면에서 두 번이나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간 격변의 챔피언이기도 하다. 출시일로부터 10일이 지난 2015년 10월 23일 로그인 화면이 월드 챔피언십 화면으로 전환되었고, 11월 5일 킨드레드 로그인 화면이 하향 조정되어 다시 킨드레드로 교체되었다. 이후 11월 6일 2015년 할로윈 스킨 출시 기념 로그인 화면으로 교체되었는데, 아마 이것이 킨드레드 로그인 화면의 마지막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11월 할로윈 스킨 출시 기념 화면에서 다시 킨드레드로 교체되었다. 다행히 롤드컵 시즌 중 불과 1년 전에 출시된 아지르의 전철을 밟지는 않았다. 킨드레드 실력을 갖추기로 유명한 프로게이머에게는 분명 랜드마크이다. 아프리카 BJ 시대의 별명인 다포네르는 이후 "당신이 다음 사인"이라는 의미로 남다른 킨드레드 숙련도를 보이며 킨드레드 장인으로 유명했다. 마침내 프로 데뷔에 성공하며 수준급 정글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아마추어 시절 챔피언으로 유명했던 프로게이머들이 프로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챔피언 활용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킨드레드는 프로 무대에서 조커 픽으로, 때로는 장난 픽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다. 다포네르에서 사인이 방송되자 킨드레드 스킨은 시청자들에게 단 두 명(그림자 불꽃, 슈퍼 갤럭시)이라고 한탄했고, 시청자들은 프로로서 한 번 만드는 방법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지만, 마침내 프로 데뷔 3년 만에 2022년 월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 역할 세계관 순위를 논할 때 킨드레드는 아우렐리온 솔, 버드와 함께 거의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물리적 실체가 없어 반격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과 죽음의 신 죽음이라는 설정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갱플랭크가 한때 킨드레드에서 벗어나 킨드레드가 아닌 신뢰받는 다른 문화권에서 볼 수도 영향을 받을 수도 없다고 설정하고, 신인 킨드레드 자신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면 에테르 악마로 죽을 수도 있다고 설정한 것으로 이전보다 킨드레드의 강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래도 그는 최강자 중 한 명이다. W의 범위 안이면 Q의 쿨타임이 0.5초가 되도록 재조정했다. 기본 범위는 500이며 별도로 쌓는 업리프트가 없어 팔이 짧은 딜러들의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다. Q와 W는 강한 괴롭힘을 당하지만, 상대방이 장거리 대처 능력이 조금 있어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스택 사인이 보일 때마다 라인에서 정글까지 수시로 오가며 8단 이상을 빠르게 쌓는 것이 주요 운용 방식이다. 킨드레드의 주요 울프런 선택은 정밀도(수집가, 정복자)나 컨트롤(암수확)을 올리고, 보조 룬과 랠리 폭풍을 인식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대기시간과 치명타를 재사용하는 아이템 빌드를 올리는 것이다. 데미지 추가 +10%, 받은 데미지 -10%를 상회한다. 가장 약한 것 중 하나가 딜을 한다. 산들바람이 부는 심연에서 킨드레드의 승률은 다소 낮은 편이다. 전체 승률은 2018-07-14 기준 43.47%로 50%에 크게 못 미친다. 단거리, 지루한 킬 캐치 스킬, 포크 머신 부재, 궁극의 기술과 스킬 사용에 높은 난이도 등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숙련되지 않으면 더욱 어렵다. 킨드레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스택 문제다. 협곡에서의 수동적인 쌓기는 매우 드물게 건조해도 7스택 이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시간이 주어지면 7스택 이상을 쌓는 것도 문제가 없지만, 누가 죽을지 모르는 5명을 계속 때리는 폭풍에서는 게임이 폭발하는 그림이 나온다. 너무 멈추면 협곡에 개와 소를 쌓아두는 스틱 4개도 싣지 않고 게임이 폭발하는 그림이 나온다. 그래도 Q는 3명을 때리기 때문에 모두 긁어서 쉽게 어시스트를 받는 것이 조금 위안이 된다. 킨드레드는 스택에 따라 무조건 극후반을 바라봐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8월 11일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중반 이후 다소 노력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무조건 10스택을 쌓고 후반부를 보는 것보다 4스택을 빠르게 쌓아 적 유조선이나 블로워를 견제하는 딜러가 되는 것이 좋다. 특히 화살 세례Q)는 최대한 늑대의 광기(W)를 써넣고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W 스킬에서는 Q 스킬 레벨에 따른 시원한 시간이 2초로 고정되어 아카리와 같은 일부 스러핑 챔피언을 제외하고는 키팅을 선보일 수 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것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등급을 부여하면 가능하면 1킬이 나오기 때문에 친구 탄이 적 챔피언에게 빠르게 대응하는 기술이 뛰어나면 쌓는 것은 어렵지 않다. 승패는 궁극의 무대인 양 휴식처(R)의 스킬 레벨에 크게 좌우된다.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사용하기 어려운 궁극의 기법은 찬바람 심연에서 연속적인 획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로 앞으로 나와 적을 무찌르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전진진입기와 궁극기가 쏟아져 내릴 때 쓴다는 것만 기억하면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다. 킨드레드와 그 친구들이 물렸을 때 구해주면 궁전을 사용하기에 독이 될 수 있으니 우선 사용하기 전 거리를 조절한 후 뒤에 사용하자. 내가 자주 사용했던 궁극의 기법 중 하나는 친구들을 보호하면서 한 획을 동시에 운반하는 것이다. 표지판이 있는 탓에 벌거와 탱커가 더 깊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사냥을 시작할 때 무지로 궁전을 지어도 협곡보다 벌거가 녹는 등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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